“손태진, 가곡으로 무대 압도”…트롯챔피언 7대 명예 새벽 울림→팬미팅 기대 폭발
화사한 조명을 머금은 무대 위에서 손태진은 깊고 진한 울림의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챔피언’에서 바리톤 고성현의 명곡 ‘시간에 기대어’를 선곡한 손태진의 등장은 모두에게 신선한 전율을 안겼다. 가곡의 품격을 고스란히 살리며 단순한 트로트 프로그램을 넘어선 감동이 공간을 채웠다.
손태진은 이번 무대를 위해 곡 선정부터 전반적인 무대 구성에 직접 참여했다. 트로트가 아닌 가곡이라는 낯선 장르를 선택한 도전이었지만, 오히려 특유의 중저음과 섬세한 감정 해석으로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깊이 있는 감성과 섬세한 가사 해석이 만나 듣는 이로 하여금 쉽게 벗어나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트롯챔피언’ 명예의 전당 7대 영예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무대에서 손태진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으로 프로그램을 새로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일회성 출연이 아닌, 노래와 공간을 설계하며 본질적인 진정성을 더한 탓에 “고품격 무대가 이런 것”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손태진의 장르 넘나드는 음악 스펙트럼과 감성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런 감성까지 있다니 역시다”, “가곡으로 이렇게 울컥하게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손태진의 예술적 역량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손태진은 다가오는 8월 2일과 3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단독 팬미팅 ‘You Are My SonShine’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이미 본래 2회차로 기획된 공연은 팬들의 열띤 성원 덕분에 1회분이 추가됐으며, 전석 매진 행렬이 이어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손태진의 폭넓은 감성 무대로 채워진 ‘트롯챔피언’의 이번 방송은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