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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호 0.48% 소폭 상승”…거래량 안정 속 적자 지속
경제

“율호 0.48% 소폭 상승”…거래량 안정 속 적자 지속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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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호가 7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0.48%(+3원) 오른 622원에 마감했다. 시가는 619원, 장중 고가는 630원, 저가는 614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29만6,000주, 거래대금은 1억8,400만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8,691주를 순매도했으며,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매도 상위,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매수 상위에 각각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계 순매도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출처=율호
출처=율호

최근 율호는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15억 원, 영업이익이 -11억 원을 기록해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193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4분기 기준 PER은 음수, PBR은 0.79배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447억 원으로 코스닥 내 1,383위에 위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47%에 불과하다. 주가는 최근 52주 기준 최고 2,455원, 최저 500원을 오갔으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보다는 보수적인 관망세가 우세한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연속되는 분기 적자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 및 실적 회복이 뚜렷해지기 전까지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 발표와 외국계 투자자 매매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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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호#코스닥#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