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빌보드 핫100을 뒤흔들다”…세계가 숨죽인 K팝 신화→다음 무대는 어디인가

뜨거운 음악과 환호로 가득한 순간, 에이티즈가 마침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이 이름을 올리며 멤버들은 국경을 뛰어넘는 감동과 기쁨을 팬들 앞에 전했다. 찬란한 무대 위에서 쏟아진 함성은 이들의 도전에 용기를 더했고, 드라마 같은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K팝 신화의 새로운 페이지가 담담히 기록됐다.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그간 꾸준히 쌓아온 글로벌 파워를 톱 차트 석권으로 증명했다. 미국 빌보드 ‘핫 100’ 69위, 그리고 ‘빌보드 200’ 2위 등 팀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았다. 더욱이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사상 세 번째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 이름을 새긴 의미 있는 성적으로 남았다. 인기 그룹들의 계보를 잇는 상징적 순간이자, 음악이 가진 힘으로 세계를 하나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세계 곳곳에서 에이티즈의 음악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영국 오피셜 차트, 빌보드 재팬, 51개국 아이튠즈와 82개국 애플 뮤직까지 차트는 새로운 도전과 응원의 무대가 됐다. 음반과 음원 부문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낸 에이티즈는, K팝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음악시장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이번 ‘핫 100’ 입성은 팬덤의 힘이 오롯이 더해진 결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신선한 전율과 도전의 청사진을 선사했다.

곧 다가올 월드투어 역시 의미를 더한다. 오는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질 ‘인 유어 판타지’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각지, 멕시코, 산호세 등 대륙을 누비는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투어를 통해 에이티즈는 음악을 통한 만남의 장을 넓히며 한계 없는 서사의 확장을 예고했다.

이들의 뒤에는 언제나 응원과 피땀이 함께했고, 하루하루 무대를 준비하며 꿈꿔온 순간이 지금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월드투어로 더욱 커질 에이티즈의 서사, 그리고 세계 팬들과의 새로운 인연이 음악 팬들의 기대 위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 있다. ‘골든 아워 : 파트 3’가 시작한 기록의 시간은 여름과 함께 팬들 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