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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 우붓 폭우 속 고요한 새벽”…청량함 스며든 순간→잔잔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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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 우붓 폭우 속 고요한 새벽”…청량함 스며든 순간→잔잔한 치유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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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잔상처럼 싱그러운 무드는 느리게 풀장에 내려앉았다. 배우이자 가수 민도희는 깊은 초록빛 우붓의 한복판에서, 폭우가 내린 아침의 고요함을 전신으로 품고 서 있었다. 일상을 잠시 멈추고 맞이한 대자연의 시간, 그녀의 여유로운 표정엔 도심의 빠름 대신 따스함이 묻어났다.

 

민도희는 천연의 숲에 둘러싸인 숙소 수영장 앞,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한 손을 문에 올린 채 섬세한 정취를 만끽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와 깊은 녹음, 그리고 풍성하게 준비된 플로팅 조식 바구니가 물 위에 고요하게 떠올라 독특한 에스닉 무드를 자아냈다. 야외에서 만난 이국적 분위기는 민도희를 한층 더 또렷한 존재감으로 그려냈다.

“정글 뷰에 잠시 멈춘 시간”…민도희, 우붓의 폭우→시선 머문 휴식 / 배우,가수 민도희 인스타그램
“정글 뷰에 잠시 멈춘 시간”…민도희, 우붓의 폭우→시선 머문 휴식 / 배우,가수 민도희 인스타그램

우붓의 아침 정취 속 민도희는 “발리에서 우붓은 처음인데, 또 다른 매력 아침에 눈 뜨면 정글 같은 뷰에 플로팅 조식까지 완벽해서 선크림 열심히 바르고 물놀이 시작하려 했지만 폭우 엔딩 그래도 행복하자냐”라는 말로 여행지의 기대와 일상의 변화, 그리고 담백한 만족을 한 번에 전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우붓을 배경으로 한 민도희의 모습에 “단순한 여행 이상의 위로”, “여유로운 표정에서 힘을 얻는다” 등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소란스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긴 민도희는 이전과 달리 청량함과 자유로움을 새롭게 각인시키며, 진솔한 여행자의 시선을 오롯이 드러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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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우붓#플로팅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