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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전생 포옹에 폭소까지”…장하오·박건욱·한유진, 깊어진 몰입→반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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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전생 포옹에 폭소까지”…장하오·박건욱·한유진, 깊어진 몰입→반전 감동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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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흰 들판 위, 장하오와 박건욱, 한유진은 각자의 전생을 여행하며 이야기의 온도를 높였다. 따뜻한 장면과 엉뚱한 상상이 교차하는 ‘지비티빙’ 시즌2 속 세 사람은 전생의 슬픔부터 환한 웃음까지, 감정의 파도를 온몸으로 건넸다. 깊어진 몰입과 반전의 유쾌함이 연달아 번지며, 제로베이스원만의 색다른 일상과 공감의 한 장면이 완성됐다.

 

이번 에피소드는 한유진의 전생 체험으로 문을 열었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지 못했던 장군의 기억 앞에서 한유진은 깊은 눈빛으로 아픔을 담아냈고, 눈밭 위의 슬픈 풍경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진정성을 더했다. 장하오와 박건욱 역시 “서사가 살아 있다”, “영화 같다”는 감탄을 전하며 그 슬픔에 함께 머물렀다. 한유진은 전생의 이별 순간 결국 눈시울을 붉혔고, 시청자들은 말 없는 울림에 나직한 공감을 보냈다.

“전생 눈물 넘어 웃음까지”…제로베이스원 장하오·박건욱·한유진, ‘지비티빙’→몰입의 순간 / 웨이크원
“전생 눈물 넘어 웃음까지”…제로베이스원 장하오·박건욱·한유진, ‘지비티빙’→몰입의 순간 / 웨이크원

이어진 박건욱의 전생은 성벽 위를 지키는 외로운 왕자 서사였다. 전투와 희생의 순간마다 담긴 박건욱의 담담한 고백은 현장을 고요하게 감쌌다. 전생 체험을 마친 뒤 박건욱은 “잠에 드는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모든 시간이 또렷하게 기억 속에 남았다고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장하오가 펼친 마지막 전생은 유쾌한 반전이었다. 바닷속 불가사리로 태어나 “상어 옆에 산다”는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두 번째 전생에서는 여섯 살 아이로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장면을 그려,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인간미와 따스함을 전했다. 박건욱이 “그래서 이번 삶에서 화려하게 사나 보다”라며 받아쳤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웃음으로 전환됐다.

 

커튼콜처럼 이어진 이들의 감정은,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편의 진짜 제로베이스원을 그려냈다. 서로의 마음에 천천히 손을 내미는 장하오, 박건욱, 한유진의 모습에서는 가볍지 않은 여운과 진심이 묻어났다. 무엇보다, 환생과 깊어진 서사 속에서 멤버들은 팬들 곁에 한 뼘 더 다가서는 공감의 순간을 전했다. 이번 ‘지비티빙’ 에피소드는 12일 밤 제로베이스원 공식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돼 색다른 감동을 남겼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8위에 오르는가 하면, 빌보드 세부 차트에 9주 연속 진입하며 K-팝 5세대의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 중이다. 전생의 눈물과 환상의 웃음, 따스한 공감이 공존한 ‘지비티빙’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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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지비티빙#장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