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재방송 집중 편성”…주말 다시 피어오른 조선의 기억→흥미진진한 서사 재조명
고요한 오후를 깨우는 옛 이야기의 숨결이 다시 스며든다. 사극의 정수로 꼽히는 ‘옥중화’가 7월 3째 주 주말, Asia N과 ONCE 채널을 통해 특별한 재방송 편성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조선 한복판, 감옥에서 태어난 비범한 소녀의 삶이 주말을 가득 메우며, 첫 방영 이후 세월이 흘러도 색바래지 않는 묵직한 감동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재방송은 7월 18일 금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주말을 관통해 이어진다. Asia N 채널에서는 18일 오후 2시 27분 48회, 19일 자정 넘어 47회와 48회를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낮 1시와 2시 30분에는 49회, 50회가 배치되고, 20일에도 이른 새벽과 낮시간 49~51회로 숨가쁜 전개를 잇는다. ONCE 채널 역시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39~42회 주요 에피소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명장면의 진한 여운을 안긴다.

‘옥중화’는 2016년 처음 방송될 당시 총 51부작의 대서사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을 품은 윤태원의 만남을 섬세하고 웅장하게 풀어냈다. 감옥이라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성장, 부조리한 시대와 맞서 싸우는 인물들의 선택이 진한 울림을 전해왔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힘있는 이야기, 그리고 등장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해 여전히 사랑받는 명품 사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시청자의 가슴에 남았던 옥녀와 윤태원의 여정이 주말의 긴 호흡과 만난다. 무더운 여름, 집안에서 펼쳐지는 조선시대 대모험과 시대를 초월한 인간애의 스토리가 시청자의 휴식에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Asia N과 ONCE 채널의 재방송 편성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풍성한 에피소드로 다시 보는 ‘옥중화’의 매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