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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히어로로 변신한 여름 가족”…서사적 순간→따뜻함이 번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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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히어로로 변신한 여름 가족”…서사적 순간→따뜻함이 번진 이유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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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이 유리창에 사르르 흩어질 즈음, 제이쓴 가족의 찬란한 웃음은 누구에게나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평소 우직한 모습으로 대중 곁에 선 디자이너 제이쓴이 밝힌 가족의 일상은 그 자체로 영화 속 장면처럼 특별한 서정을 자아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듯한 넓은 창 너머 풍경과 함께 세 식구는 화이트 톤의 옷차림으로 또렷하고 따뜻한 시간을 포개었다.

 

특히 밝은 미소와 짧은 헤어스타일로 편안함을 더한 제이쓴이 가족을 꼭 끌어안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스킨십만으로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가족 모두에게 번진 온화한 미소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겐 잔잔하면서도 오랜 감동을 선사했다. 시선을 잡아끄는 소파 옆에는 영화 ‘판타스틱 4’를 떠올리게 하는 로봇 장식품이 놓여, 일상과 판타지의 미묘한 연결점이 돼주었다.

“가족만이 줄 수 있는 웃음”…제이쓴, 영화 속 히어로로→따스한 다정함 완성 / 디자이너 제이쓴 인스타그램
“가족만이 줄 수 있는 웃음”…제이쓴, 영화 속 히어로로→따스한 다정함 완성 / 디자이너 제이쓴 인스타그램

제이쓴은 “특별한 초능력으로 지구를 지키는 판타스틱 4처럼 늘 웃음을 주는 혀니는 행복한 엄마 히어로, 저는 우리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아빠 히어로, 준범이는 세상 귀여움을 다 가진 큐티뽀짝 히어로, 우리 가족도 오늘부터 판타스틱 슈퍼 히어로 패밀리”라는 글로 사진에 의미를 더했다. 서로가 서로의 히어로가 돼주는 가족의 서사가 은은한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 또한 “행복이 가득하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난다”와 같은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소박한 가족 사진 한 장에서 각자의 일상에 따뜻한 기쁨을 찾았다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제이쓴 가족이 전하는 온기가 보는 이들 마음에도 닿았다.

 

과거 홀로 서던 시간과 달라 가족이 된 후 세 명이 함께 웃는 모습이 지금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다. 평범함 안의 소중한 순간, 누군가의 히어로가 돼주는 이들의 여름은 더욱 깊은 의미로 채워지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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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가족#판타스틱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