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온, 왕자님의 꿈” 속 눈부신 자아도약→트롯 신동 심장 두드린다
박성온이 ‘왕자님의 꿈’으로 또 다른 도약의 문을 두드렸다. 어린 나이에 한껏 키웠던 꿈과 성장의 감성이 음악으로 피어나며, 박성온이 품었던 순수한 열정과 노력이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두드린다. 반짝였던 과거와 다져진 오늘에 박성온만의 청량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신세대 트로트의 새로운 물결이 펼쳐졌다.
‘왕자님의 꿈’은 박성온이 세 번째 싱글로 선보인 곡이다. 이 곡은 어린 시절의 환상과 희망, 한층 깊어진 용기를 가사에 담아냈고, 꿈과 현실 사이를 유쾌하게 넘나드는 메시지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무엇보다 희망의 언어와 현실적 용기를 경쾌한 멜로디에 입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고전적인 트로트 색채에 세련된 세미 트로트의 옷을 입혀 트롯 신동 박성온의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다. 진성의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최강산 작곡가는 민속 악기와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결합, 퓨전스타일 EDM 편곡으로 독특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완성했다. 가야금과 대금, 일렉기타가 이끄는 리프와 강렬한 코러스, 박성온 특유의 보이스가 인상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수록곡 ‘나도 알아요’는 임영웅, 박서진, 미스김과 함께한 박진복, 문선수가 10대의 시선으로 부모의 사랑을 노래하는 점이 돋보인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가족의 헌신에 대한 뒤늦은 깨달음을 담아 청춘 특유의 감성과 삶의 서사를 오롯이 전한다.
박성온은 ‘히든싱어 7’에서 송가인 편 우승, 왕중왕전 제패, ‘미스터트롯2’ TOP7 진출로 트로트 신동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사공’, ‘살리고’, ‘직진이야’ 등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보에서 그는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젊은 감성, 전통을 관통하는 직관적 메시지로 대중에게 차분하게 다가서고 있다.
박성온의 세 번째 싱글 ‘왕자님의 꿈’은 타이틀곡과 인스트 음원까지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트로트와 세미 트로트의 경계를 넓히는 음악적 시도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3일 오후 6시 팬들과 만남을 약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