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이노베이트 23,150원 보합”...외국인 매수세에 등락 제한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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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주가가 7월 11일 오후 3시 15분 기준 23,15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장중 시가는 23,200원으로 출발한 뒤 고가 23,750원, 저가 23,000원까지 등락을 거쳤지만, 등락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거래량은 약 3만 8,000주, 거래대금은 8억 원대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4,997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방어에 기여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전일 대규모 순매도 이후 이렇다 할 추가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848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순이익 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71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2.20배를 기록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4배로, 상대적 저평가 구간이라는 투자자들의 분석도 이어진다. 배당수익률은 3.02% 수준이다.
52주 최고가는 33,050원, 최저가는 16,080원으로, 변동성이 존재했으나 증권가가 제시한 롯데이노베이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27,75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 유입이 단기 주가 안정에 기여한 가운데, 실적 회복세와 증권가 목표가에 따른 추가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외국인·기관 수급, 업황 개선 속도, 2분기 실적 발표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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