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머무름’ 무대, 장벽 없는 설렘이 깃든다→예매도 손끝서 열린 감동”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머무름’ 콘서트에서 모두를 위한 새로운 음악의 문을 연다. 따스한 설렘이 감도는 공연장,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예매 시스템까지 변화의 흐름이 흐른다. 한층 풍성한 음악에 대한 갈망은 ‘함께 있음’의 소중함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최유리 콘서트 2025 : 머무름’은 2025년 11월 1일과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11월 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이번 무대는 관람객 누구나 한 걸음 가까이에서 음악을 만나도록 기획됐으며, 세심한 배려와 진심이 무대를 채운다.

특히 최유리는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4년 만에 단독 공연을 펼치고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진 ‘머무름’ 콘서트 역시 티켓 오픈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단계 진일보한 ‘모두를 위한 관람 환경’이 화제다.
가장 큰 변화는 휠체어석 온라인 예매 시스템 도입이다. 기존에는 전화로만 예매가 가능해 비장애인에 비해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으나, 이번에는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음악을 향한 마음만큼은 어떤 경계도 없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장애인 관객이 음악에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공연장은 만 7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다. 티켓 예매는 9월 18일 오후 7시(서울), 8시(부산)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약 2시간으로 예정됐다. 서울 무대는 각각 저녁 6시와 5시, 부산 무대는 오후 4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최유리는 ‘머무름’이라는 이름처럼, 음악 앞에 머무는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감동의 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눈앞의 작은 벽들이 허물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명하는 진정한 음악 축제의 시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