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16% 급등”…코스닥 시장 상위권 도약
지투지바이오가 9월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6.17% 상승하며 19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주가와 거래량, 시가총액 모두 큰 폭의 변동을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승세를 보인 지투지바이오는 시장 전반의 조정 분위기 속에서 눈에 띄는 거래량과 시총 성장세를 나타냈다.
KRX 마감 집계(2025년 9월 15일)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의 이날 시작가는 161,8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203,500원까지 올랐다. 최저가는 160,100원을 기록했다. 종가는 전일 171,300원에서 27,700원이나 올라 199,000원에 마감, 상승률은 16.17%였다.

이날 지투지바이오의 거래량은 1,772,942주로 집계되었고, 거래대금은 3,284억 9,200만 원에 달해 개인과 기관 등 투자자 모두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1조 678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64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눈길을 끌었다. 총 상장주식 5,365,694주 중 외국인이 114,073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2.13%로 나타났다. 같은 업종의 PER은 75.26, 업종 등락률은 -0.05%로, 지투지바이오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시장 일각에서는 개별 모멘텀 및 성장 기대감이 단기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동종업계 주가는 소폭 하락해, 지투지바이오의 투자심리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자 유입과 시장 내 기대감이 결합되면서 당분간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며 “업종 내 차별화가 계속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최근 코스닥 전체 변동성 확대와 비교해도 이번 지투지바이오 급등은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향후 실적 발표 및 관련 이슈가 추가적으로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전망과 글로벌 투자 흐름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