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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러닝머신 고군분투 비화”…jellyous 힘줄 무대→팬들 감탄한 성장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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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러닝머신 고군분투 비화”…jellyous 힘줄 무대→팬들 감탄한 성장 서사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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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실력을 뽐내는 아일릿의 ‘jellyous’ 무대 위에는 보이지 않는 땀과 연습이 뒤섞여 있었다. 미니 3집 활동과 함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퍼포먼스는 단순한 군무 이상으로, 멤버들이 러닝머신 위를 달리며 호흡을 다듬어 온 피나는 노력이 응축된 순간이었다. 영상을 통해 전달된 하루하루의 준비 과정과 치열한 연습은 소녀들이 성장의 벽을 돌파한 진짜 이유를 스스로 입증했다.

 

특히 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곡 ‘jellyous’를 소화하기 위한 멤버들의 남다른 훈련법이 전해졌다. 고난도의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유지하려는 의지로, 멤버들은 러닝머신 위에서 뛰며 실제 무대에 버금가는 움직임과 발성 연습을 병행했다. 또한 안무 연습 영상에서는 작은 발소리 하나까지도 맞춰가며 팀워크와 집중력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무대 뒤 보이지 않는 헌신은 결과적으로 퍼포먼스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낳았다.

“아일릿 러닝머신 퍼포먼스 비하인드”…‘jellyous’로 입증한 성장→팬도 인정한 완성형 무대 / 아일릿공식SNS
“아일릿 러닝머신 퍼포먼스 비하인드”…‘jellyous’로 입증한 성장→팬도 인정한 완성형 무대 / 아일릿공식SNS

아일릿이 지난해에 이어 미니 3집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로 증명한 음악적 잠재력 역시 눈길을 끌었다.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곡의 전개에 따라 섬세하게 감정을 쌓아 올리거나, 프로듀서의 즉각적인 디렉팅을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등 프로다운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원희가 프랑스어 파트를 소화해 원어민의 칭찬을 받는 등 팀의 매력이 색다르게 부각됐다. 이러한 디테일은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고, 완성형 무대를 위한 태도의 본질을 재차 확인시켰다.

 

이러한 노력이 차트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아일릿은 미니 3집 ‘bomb’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며,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앨범을 글로벌 주요 차트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역시 발매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음원 차트 순위 상승을 이어가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각종 무대와 연습 영상에 대한 팬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팬들은 “연습 장면을 보고 무대가 완벽한 이유를 알겠다”, “앨범마다 성장하는 그룹”이라며 프로페셔널한 아일릿의 태도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늘 아일릿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jellyous’ 무대를 펼치며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어 윤아, 모카, 원희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또 한 번 대중 앞에 펼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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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jellyous#쇼!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