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유럽 페스티벌 3연타”…롤라팔루자 파리서 폭발→새 신화 예고한 현장 떨림
유럽 여름의 중심, 파리의 깊은 열기 속 아이브가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선명한 각인을 남기고 있다. 롱샴 경마장의 메인 무대에 오르는 아이브의 모습에서 팬들과 현지인들은 특별한 떨림을 느꼈다. 단순한 방문이 아닌 치열한 도전과 기록의 현장, 이들의 도약은 K팝의 확장 그 자체로 읽혔다.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저녁 7시, 단독 콘서트에 버금가는 메인 스테이지를 사로잡으며 파리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지난해 시카고에서 글로벌 첫 발을 뗀 뒤, 올해 베를린 무대까지 연이어 장악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세 번의 공식 초청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단조로운 반복이 아닌, 매 무대마다 진화하는 퍼포먼스와 생생한 라이브, 열정적인 밴드 사운드 속에서 멤버들의 존재감은 더욱 또렷이 빛나고 있다.

특히 베를린 무대에서 현지 관객들은 아이브의 히트곡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현장의 기류를 증폭시켰다. 언론에서도 “한국판 스파이스 걸스”라는 표현으로 아이브의 독특함과 파워풀한 아우라를 조명했다. 파리에서 이어질 이 뜨거운 반응은 아이브에게 새로운 변곡점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베를린 현장 에너지를 품은 채, 파리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팬클럽 ‘다이브’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아이브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스테이지 카리스마를 직접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다짐도 전해졌다. 이제 ‘K-페퍼’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는 국내외 팬들의 초미의 관심 속에 독창적인 무대와 현장 반응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마친 후,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내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