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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책상 위 잔잔한 꿈”…정규 11집 ‘Crazier’ 비하인드→순간의 감성 포착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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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사무실의 조명 아래, 보아의 미소가 오후를 가득 채웠다. 복사기 옆 소소한 풍경 속 보아는 부드러운 흰 셔츠와 회색 슬랙스로 일상의 편안함과 아티스트의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다. 묶은 머리와 여유로운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고요한 설렘을 남기며, 일상적 공간과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를 오롯이 담아냈다.
사진에서 보아는 복사기 위 팔꿈치에 기대 손끝으로 종이를 넘기며, 반복되는 하루의 리듬과 이번 앨범이 선사할 변화의 시작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이 기대하던 정규 11집 ‘Crazier’ 자켓 현장의 풍경은 작품의 탄생 순간부터 무대 뒤 진솔한 노력까지 엿보게 했다. ‘비하인드 사진 업로드 요청’이라는 조심스러운 문구에도 묻어나는 책임감과 설렘은, 아티스트로서의 성실함과 일상 속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특히 팬들은 “보아의 준비 과정이 특별하다”,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로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미지의 세계를 곧 마주할 듯한 기대감을 펼쳤다. 반복되는 업무 공간이 무대와 연결되는 다리로 변신한 순간, 보아의 또 다른 얼굴이 세상과 만났다. 정규 11집 ‘Crazier’ 자켓 촬영 비하인드 컷을 통해 전해진 아티스트의 진솔함과 친근함은, 이번 앨범의 감정선에 또 다른 깊이와 여운을 더했다.
보아의 정규 11집 ‘Crazier’의 자켓 비하인드 컷은 7월 30일 오후 6시 30분, 각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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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crazier#정규1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