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1.98% 상승 마감”…거래대금 2,676억 원, 시총 34조6,247억 원 육박

한화오션 주가가 9월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1.98% 상승한 11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이 KRX 마감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전일 종가 110,800원보다 2,200원 오른 수치로 시가총액은 34조 6,247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전체 14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 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한화오션 주가는 114,600원에 시가를 기록한 뒤, 장중 115,200원까지 상승했다가 111,800원의 저가를 보이며 변동성을 동반했다. 총 거래량은 2,359,178주, 거래대금은 2,676억 8,200만 원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이 동종 업종 PER 36.36배보다 높은 39.86배의 주가수익비율을 나타냈고, 업종 평균 등락률(0.49%)보다도 약진해 투자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 주식수 3억641만 3,394주 중 외국인 투자자는 3,736만 2,105주를 보유하며 12.19%의 소진율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와 외국인 매수 흐름이 한화오션 주가 상승을 이끈 요인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화오션의 안정적인 실적과 업종 내 선도적 위치가 주가 흐름을 견인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 한화오션의 주가 방향성은 글로벌 경기 변동과 업종 내 경쟁 구도, 외국인 투자자 비중 변화 등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기업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