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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전유진, 효심 묻은 듀엣”…한일톱텐쇼 무대→세대 감동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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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전유진, 효심 묻은 듀엣”…한일톱텐쇼 무대→세대 감동의 파도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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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선명한 진심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린 손태진과 전유진의 무대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MBN ‘한일톱텐쇼’에서 처음으로 듀엣을 결성한 두 사람은 신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와 시간, 감정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었다. 손태진의 여유로운 셔츠 차림과 전유진의 순백 드레스가 어우러진 입장 순간부터 무대는 잔잔한 울림으로 시작됐다.

 

폭넓은 감정의 깊이는 노랫말에서 깊이 빛났다. 손태진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트로트 발라드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부모를 향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냈다. 절제된 멜로디와 담백한 편곡이 손태진과 전유진의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세월을 관통하는 효의 메시지는 세대 독자 모두의 가슴에 따스한 파문을 안겼다. 서정적 가사와 두 사람의 호흡이 만들어낸 공감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진정한 감동으로 번졌다.

“진심 가득한 무대”…손태진·전유진, ‘한일톱텐쇼’서 첫 듀엣→전 세대 울렸다 / '한일톱텐쇼' 방송화면 갈무리
“진심 가득한 무대”…손태진·전유진, ‘한일톱텐쇼’서 첫 듀엣→전 세대 울렸다 / '한일톱텐쇼' 방송화면 갈무리

음원의 인기도 무대를 뒤따랐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멜론 트로트(발매일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고, 각종 음원 플랫폼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트로트 팬과 대중 모두 효심이 담긴 메시지에 주목하며 곡 전체에 대한 폭넓은 공감이 이어졌다. 발매 당일부터 차트 정상을 밟는 저력은 손태진과 전유진 듀엣의 진정성에 더욱 신뢰를 실었다.

 

두 사람의 감동은 무대를 넘어 라디오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전유진은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의 뒷이야기, 첫 합동 무대의 소감, 작업 당시의 비하인드까지 직접 전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하는 두 아티스트의 따뜻한 케미스트리와 감동이 청취자에게 또 한 번 전해질지 기대가 높아진다.

 

현재 손태진과 전유진은 신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로 다양한 무대와 방송 활동을 펼치며 부모에 대한 감사와 세대 간 공감, 진심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곡의 인기와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등 여러 플랫폼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감동의 서사를 계속 써내려갈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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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전유진#한일톱텐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