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1.76% 하락”…장중 고점 찍고 외국인 소진율 7.47%

코스닥 상장사 파인엠텍이 9월 16일 오전 장중 고점 12,610원을 기록한 뒤 내림세로 전환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파인엠텍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인 12,470원 대비 220원(1.76%) 하락한 1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일 업종 등락률이 0.74% 상승한 것과 달리, 파인엠텍의 상대적 약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파인엠텍은 시가 12,500원, 고가 12,610원, 저가 12,140원 등 변동성을 보였고, 총 288,249주의 거래량과 35억 4,8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810,090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37,640,073주 중 소진율은 7.47%다.

시장에서는 최근 종목별 수급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에 비해 파인엠텍의 주가 흐름이 소폭 부진하다”며, 수급과 실적의 만남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엠텍은 현재 시가총액 4,615억 원으로 코스닥 내 180위에 올라있다. 전년 동기 및 전일 대비 시총 등 주요 지표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향후 시장 변동성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지 주목된다.

향후 정책 방향과 수급 흐름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