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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 잠실을 물들인 피칭”…프로야구 시구→팬심 뒤흔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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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 잠실을 물들인 피칭”…프로야구 시구→팬심 뒤흔든 오후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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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가 프로야구 경기의 마운드에 오르며 색다른 무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올봄 미니 3집 ‘IVE EMPATHY’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그는 이번에는 LG 트윈스의 홈구장 잠실야구장으로 향한다. 아이브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한여름 오후의 스포츠 열기에 새로운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26일 공개된 LG 트윈스의 홈경기 이벤트 계획에 따르면, 오는 29일에는 아이브 리즈가 직접 시구자로 나선다. 앞서 아이브 멤버 가을이 지난달 잠실에서 개성 넘치는 시구를 선보인 바 있어, 리즈의 등판에도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3집의 대성공과 최근 진행된 팬 콘서트 ‘IVE SCOUT’의 여운 위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LG 트윈스
LG 트윈스

특히 아이브의 멤버들은 각기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약하며 색다른 팬서비스를 펼쳐왔다. 장원영과 이서는 KT의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으며, 리더 안유진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장에서 축구 시축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이번 리즈의 LG 트윈스 시구는 아이브 멤버들의 도전과 소통 행보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이브는 ‘REBEL HEART’, ‘ATTITUDE’로 음악 차트는 물론 음반 초동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 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음악에 이은 스포츠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LG 트윈스 홈경기에는 ‘마루 데이’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강아지 마루의 팝업 스토어도 마련돼, 보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예고했다. 이번 3연전은 KT와의 원정 경기를 마친 LG가 기아와 치르는 홈경기로, 리그 2위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스타 시구의 만남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리즈가 시구자로 나서는 LG 트윈스의 홈경기는 6월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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