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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소폭 상승세”…PER 8.65배 저평가 매력에 투자자 관심
경제

“CJ대한통운 소폭 상승세”…PER 8.65배 저평가 매력에 투자자 관심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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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6월 25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200원 오른 8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 89,800원, 고가 90,000원, 저가 88,500원 등 변동 속에서도 기관의 순매수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46,122주, 거래대금은 약 41억 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4,306주 순매도로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7,233주 순매수해 일부 매수 균형을 나타냈다. 외국인 보유율은 13.74%, 시가총액은 약 2조 326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174위에 해당한다.  

실적 지표를 보면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2조 9,926억 원, 영업이익 854억 원, 당기순이익 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572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8.6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5배로 분석돼, 업계에서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배당수익률은 0.90%로 안정적 배당정책 역시 투자 포인트로 거론된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됐으며, 목표주가는 119,500원에 제시됐다. 최근 52주 기준 최고가는 105,400원, 최저가는 76,800원으로, 현 주가는 중간 수준에 위치해 있다. 업계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류 및 택배 수요 회복세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해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 8.65배와 PBR 0.45배는 동종업계 및 시장 전체로 볼 때 저평가 영역”이라며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부담이지만 기관 순매수와 실적 기반의 저평가 매력이 단기적 주가 하단을 지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실적과 택배·물류 수요 회복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CJ대한통운
출처=CJ대한통운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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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주가#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