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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1,100원 상승세”…두산로보틱스, 거래량 확대 속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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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1,100원 상승세”…두산로보틱스, 거래량 확대 속 강보합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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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업계의 대표 상장사 두산로보틱스가 7월 3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61,100원에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29일) 종가 60,600원보다 500원 오른 가격(상승률 0.83%)으로, 장 시작 직후부터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진 상황이다. 이날 시가는 60,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가 61,100원, 최저가 60,000원을 오가며 등락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량은 3만 3,787주, 거래대금은 약 20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의 단기 방향성에 대한 탐색이 이어졌고, 장 초반 6만 원대 초반 가격대에서 일정한 구매세가 유지됐다. 전일에도 두산로보틱스는 60,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소폭(5장 기준 0.50%) 오름세였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외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로봇 시장 성장 기대감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 거래 데이터는 시장이 단기적 모멘텀에 집중하는 동시에, 실적 및 산업 흐름에도 영향을 받음을 보여줬다.

 

로봇산업 내 두산로보틱스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매수세가 뚜렷이 강화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전체 및 관련 업종 기대치 변화에 투자자들의 추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두산로보틱스가 최근 실적 회복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병행하면서,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심리 변화가 주가에 단기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수급 및 글로벌 산업 환경에 따라 주가 탄력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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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거래량#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