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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테토남 변신”…한일톱텐쇼, 치명적 퍼포먼스→현장 탄성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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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테토남 변신”…한일톱텐쇼, 치명적 퍼포먼스→현장 탄성 이끌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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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한일톱텐쇼'에서 이전 모습을 완전히 벗고 치명적인 테토남의 매력으로 현장을 달궜다. 박서진은 자연스럽게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올라 에녹, 신승태, 김준수와 함께 연극부 동아리로 재치 있는 합을 선보였다. 그러나 열정 회장 대결 무대에서 박서진이 선곡한 '불타는 남자'가 시작된 순간,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치솟았다.  

 

재킷을 힘차게 털어내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서진은 이어지는 고음과 함께 붉은 꽃가루를 뿌리며 강렬한 연출을 가미했다. 무대의 정점에서는 어깨 아래로 재킷을 과감히 벗어내며 '옴므파탈'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출연진은 말없이 황홀한 표정을 지었고, 관객석에서는 박서진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일톱텐쇼/오피셜
한일톱텐쇼/오피셜

이날 방송은 각 출연진이 고등학생 콘셉트 동아리로 나뉘어 색다른 조합과 활약을 펼쳤다. 박서진이 회장으로 맞 confront한 전유진, 진해성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선이 집중됐다. 또, 전유진의 무대를 응원하던 강문경은 드러머로 변신해 손태진, 최수호와 밴드 느낌의 가상 연주를 선보였고, 무대가 끝난 뒤 체력이 고갈돼 주저앉으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박서진은 강문경에게 “문경이 형님, 그분이 오신 거예요?”라고 농담을 던졌고, 강문경은 “이렇게 세게 온 건 처음”이라고 답해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와 함께 진해성은 새롭게 공개된 '현역가왕 재팬' TOP7 소개 영상을 보고 “다들 날씬하시네요”, “또 살을 빼야 하나…”라고 농담해 출연진과 관객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영상에는 일본 내 3만 명을 동원한 가수와 6만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담기며 긴장감을 더했다.  

 

프로그램 측은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음악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박서진, 강문경 등 출연진의 파격적인 변신을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박서진의 반전 퍼포먼스와 출연진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발한 '한일톱텐쇼' 59회에 이어, 다음 회는 8월 6일 밤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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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한일톱텐쇼#강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