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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국가 대표 춤 신화”…범접과 쿄카, 글로벌 서사→팬덤 열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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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국가 대표 춤 신화”…범접과 쿄카, 글로벌 서사→팬덤 열기 폭발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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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춤과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시즌 내내 새로움과 전율을 안겼다. 전 세계 최고의 댄스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문화와 감정을 한 무대 위에서 섞어냈고, 시청자의 가슴은 끝까지 뚜렷한 설렘과 찬사를 보냈다. 범접을 비롯한 크루들의 치열한 퍼포먼스, 쿄카의 눈길을 사로잡는 존재감은 무대 위 극적인 감동을 남겼다.

 

한국, 일본, 미국, 뉴질랜드, 호주 5개국 6개 크루가 국기를 내걸고 맞붙은 국가대항전이라는 새 포맷은 월드 클래스로 완성됐다. 무대마다 담근 각국만의 정서와 스토리가 전해지며 ‘같은 문화를 공유하진 않아도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메시지가 울림을 더했다. 특히 메가 크루 미션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작품이자 유산으로 남았다. 범접의 퍼포먼스 영상은 온라인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천만을 돌파했고, 국가유산청 공식 계정에서도 “국가유산급 퍼포먼스”라는 평가와 환호가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무려 1,600만에 가까운 뷰를 기록하며, ‘월드 오브 스우파’ 전체 무대 누적 조회수는 4억 6천만을 돌파해 엄청난 파급력을 입증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 춤으로 세계를 흔들다”…글로벌 국가대항전→팬덤 신드롬 / Mnet
“월드 오브 스우파, 춤으로 세계를 흔들다”…글로벌 국가대항전→팬덤 신드롬 / Mnet

매주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린 쿄카와 에이지 엔젤스, 모티베이터 등 각 크루의 개성과 열정은 글로벌 팬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댄스 언어와 음악에도 무대에 쏟아지는 응원과 사랑, 정체성을 인정하고 또 존중하는 모습은 팬들의 고유한 교감으로 확장됐다. “같은 무대지만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많이 응원받아 행복하다”는 출연진의 소감에는 전 세계적으로 번진 댄스 신드롬의 온기가 스며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계급 미션,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댄스 필름 미션 등 다채로운 경기 구성으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했다. 다양한 유튜브와 SNS 플랫폼에서 5억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을 넘은 세계 각지 스트릿 댄스 신드롬의 정점을 그려냈다. 포브스, 하퍼스 바자 등 해외 주요 매체들도 “반드시 봐야 할 춤 경연”이라며 집중 조명했고, 현실 속 글로벌 스트릿 팬덤의 확장세를 공식화했다.

 

최정남 PD는 “함께해준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댄서들의 새로운 이야기도 계속 관심 가져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 세계 38개국에서 공개된 ‘월드 오브 스우파’는 지난 22일 9부작 대장정 막을 내렸으며, 국가별 크루들이 남긴 열정과 춤의 유산, 그리고 팬덤 신드롬은 댄스 예능 역사의 결정적 서사로 남게 됐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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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스우파#범접#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