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붉은 조명 아래 빛난 금발”…몽환 오라→팬심 밤하늘을 물들이다

강렬한 붉은 조명이 밤의 기억을 잠시 멈춘 듯한 순간, 그룹 BUS의 진욱이 전한 여름 셀카 한 장이 세상을 물들였다. 금발 헤어와 순백의 후드, 맑은 미소로 완성된 진욱의 몽환적 아우라는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문다. 감성적 기운이 서린 공간 안에서 진욱은 팬들에게 특별한 여름 밤을 선사했다.

진욱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흰색 후드티에 노란색과 파란색의 그래픽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그리고 깊이 있는 눈빛이 담긴 셀카를 공개했다. 조명을 따라 번지는 붉은 색감, 롤링된 입술과 자연스레 들어 올린 후드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가 그를 찬란한 별에 비유하게 만드는 이유가 그 미묘한 표정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비롯된다.

사진과 함께 "I hover like a star"라는 짧고 강렬한 문장이 더해지며 감정의 결을 더욱 명확히 했다. 몽환과 현실의 바람이 엇갈리는 듯한 진욱의 제스처는, 여름 밤하늘을 떠도는 별처럼 부드럽게 번진다. 팬들 사이에서는 '힙하다', '너무 멋있어요'와 같은 진심 어린 반응이 연이어 쏟아졌다. 새롭게 변신한 스타일링부터 표정의 결까지, 팬심은 온통 진욱으로 물들고 있다.

공식 활동 없이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진욱이지만, 이번 셀카를 통해 한층 성장한 감성으로 다가서며 또 다른 변화를 암시했다. 세상을 비추는 진욱만의 빛은 올여름 팬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한 조각의 추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