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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눈빛에 담긴 간절함”…미운 우리 새끼, 아내와 2세 꿈 꾸며 산부인과→떨리는 시험관 순간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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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와 함께 이상민은 익숙하면서도 설레는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옆자리에 앉은 아내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의 따스한 대화에서는 부부만의 여운이 묻어났다. “여보 아침에 뭐 먹었어?”라는 다정함 뒤에는 조심스럽지만 단단하게 다가서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가 읽혔다.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마친 지 두 달, 이제 두 사람만의 미래를 조금 더 가까이 바라고 있었다. 아내는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시험관 도전부터 해보고 싶다”며 솔직한 기대를 내비쳤고, 이상민 역시 “네가 먼저 아이 가져보자고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아내의 용기에 진심을 더했다. 두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 채 산부인과로 향했고, 이상민은 준비한 꽃다발을 내밀며 그녀에게 향기로운 하루를 선물했다.

병원에서는 차분하지만 긴장감 어린 분위기가 흘렀다. 전문가는 “드디어 1차 피검사 결과를 보는 날이다”라며 의미 있는 순간을 알렸고, 두 사람은 끝없는 기다림 속에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검사를 마친 뒤 “결과가 나왔다”는 말에 이상민은 깊은 숨을 내쉬며 조심스러운 미소로 눈빛을 밝혀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이상민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와, 부부가 나누는 솔직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응원을 담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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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미운우리새끼#2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