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장중 2%대 상승”…차익 실현에 단기 변동성 확대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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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주가가 6월 26일 오전 장중 한때 2.45% 오른 29,250원을 기록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장 초반 32,600원으로 출발해 32,65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 물량 출회로 장중 저점인 28,650원까지 급락한 뒤 다시 소폭 반등했다. 거래량은 100만 주, 거래대금은 308억 원 수준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이날 거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외국계 제이피모간 등이 매도 상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8만 주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기대감이 단기 반등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차익 실현 욕구가 맞물리며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네이처셀의 재무 상태에 대한 경계도 이어간다. 2025년 1분기 기준 영업손실 17억 원, 순손실 12억 원을 기록해 손익분기점 안착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PER과 EPS도 여전히 음수, PBR은 29.64배에 달해 밸류에이션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단기 모멘텀과 재무 부담이 교차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경우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향후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및 실적 개선 흐름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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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줄기세포#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