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 던전 스토커즈 파이널 테스트 실시”…시장 반응 주목→신작 게임 경쟁 가속

‘원유니버스’가 PC 게임 시장의 새로운 지형도 그리기에 나섰다.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던전 스토커즈’의 파이널 테스트가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장르의 이 신작은 올해 상반기 내 얼리액세스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테스트를 통해 유저 피드백과 게임성 개선이라는 양대 명제에 무게를 실었다.

기대작 ‘던전 스토커즈’는 지난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상위 10개 게임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이번 최종 테스트는 정식 론칭을 앞둔 사전 검증 무대이자, 개발팀이 유저 피드백을 집약적으로 반영한 시점이다. 원유니버스 고세준 대표는 “개발팀의 최우선 과제는 유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임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유저 친화적 개발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그는 추가 컨텐츠와 시스템 개편이 동반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기반 경쟁이 심화되는 2024년 글로벌 PC게임 시장에서, 원유니버스의 전략은 독창성과 커뮤니티 중심 개발에 방점이 찍힌다. 전문가들은 “테스트 과정에서의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피드백 확보가 얼리액세스 성공 가능성을 결정짓는다”고 분석했다. 사용자 참여 기반의 게임 산업 발전 방향에 교두보를 놓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가, 원유니버스와 ‘던전 스토커즈’가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