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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 1.9% 상승 마감”…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반등세
경제

“제이오 1.9% 상승 마감”…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반등세

이소민 기자
입력

제이오 주가가 7월 11일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함께 반등세를 나타냈다. 11일 오후 2시 24분 기준 제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93% 오른 8,47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8,370원이었고, 장중 고가는 8,590원, 저가는 8,34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6만7,000주, 거래대금은 5억7,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중 1만2,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지분 보유 비율을 2.38%까지 끌어올렸다. 주요 매수 주체로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 등이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 심리 회복 및 기관의 저점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제이오
출처=제이오

최근 제이오는 분기별 실적 변동성을 겪었다. 2024년에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025년 1분기에는 순이익 4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으로 흑자 전환 흐름을 보였다. 다만 2024년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316원으로 여전히 적자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1배로 동종 업종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및 2차전지 건식 전극 공정에 대한 시장 기대가 당분간 제이오 주가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향후 실적의 지속적 안정 여부와 글로벌 2차전지 수요 회복세가 동반돼야 실질적인 주가 랠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2025년 하반기 추가 실적 발표와 함께 제이오의 실적 회복 여부, 외국인 투자 트렌드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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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외국인순매수#2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