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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부자, 빛나는 육아 일상”…‘슈돌’ 첫날→진짜 가족의 온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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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부자, 빛나는 육아 일상”…‘슈돌’ 첫날→진짜 가족의 온기 궁금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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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함께 첫 예능 도전에 나서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심형탁은 낯선 육아 일상에 한 발 내딛었지만,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유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단독 육아에 나선 심형탁은 서툴지만 진심어린 손길로 하루의 하루를 책임지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가까운 글씨와 먼 글씨를 구분해 안경을 고르는 모습부터, 라면 두 봉지를 끓여 혼자만의 야식을 즐기다 사래 드는 현실적인 부자의 풍경이 펼쳐졌다. 그는 어설픈 동작과 우왕좌왕하는 육아 과정 속에서도 진득한 인내와 차분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피규어 뽑기 기계에 푹 빠진 장면에서는 본연의 ‘도라에몽 덕후’ 면모가 자연스럽게 묻어나 또 다른 웃음 코드를 던졌다.

“시청률 요정의 탄생”…심형탁·아들 하루, ‘슈돌’ 첫 등장→육아 고수 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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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특별했던 건 하루만의 방식으로 울고 웃는 어린 아들의 성장기였다. 풍성한 머리숱과 통통하게 건강미를 자랑하는 하루는 분유 한 병 후 바닥에서도 스르륵 잠드는 순둥이 케미로 아빠의 육아 난도를 한결 낮춰 주었다. 하지만 직접 만든 당근 이유식 앞에서는 생애 첫 ‘거부 반응’을 보이며 의외의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심형탁은 흥겨운 자장가 시간에 임재범의 ‘고해’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열창해, 예능 MC와 시청자 모두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그는 “아내 사야와 하루 덕분에 더 강해질 수 있었고,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는 진솔한 소감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지켜본 MC들과 시청자들도 자연스레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감동의 여운을 이어갔다.

 

진짜 가족의 온기가 화면 너머로 스며든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형탁 부자의 첫 일상은 무거움 대신 웃음과 희망으로 가득했다. 한편, 심형탁·하루 부자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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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슈퍼맨이돌아왔다#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