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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량 속 유해 충격적 발견”...데이비드, 침묵 속 투어 행보→진실 향한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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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량 속 유해 충격적 발견”...데이비드, 침묵 속 투어 행보→진실 향한 의혹 증폭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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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상기된 모습으로 무대를 채우던 데이비드는 이제 침묵의 그림자 속에 서 있다. 미국 명문 신성으로 불렸던 데이비드의 이름 아래, 실종 10대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의 시신이 그가 소유한 차량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이 파도를 타고 번지고 있다. 트렁크 가득한 의문, 그리고 여전히 이어지는 공연 투어가 팬들에게 혼란을 안긴다.

 

지난 8일, LA 할리우드의 견인차 업체는 트렁크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에 따라 데이비드가 보유한 테슬라의 차량을 점검했고, 가방 안에서 부패가 심각한 상태의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곧이어 미국 검시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지난봄 실종된 15세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로 밝혀졌다. 리바스의 어머니는 손가락 문신이 딸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를 거치고 있으며, 할리우드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데이비드 역시 유사한 문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인스타그램
데이비드 인스타그램

경찰과 검시관은 시신이 트렁크에서 상당한 시간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기도 전에 데이비드는 침묵한 채 투어 일정을 계속하고 있다. 시애틀 공연은 취소됐지만, 19일 샌프란시스코 워필드, 20일 LA 그릭 극장 무대에 오르기로 한 행보는 논란에 불을 질렀다. LA경찰국 관계자는 아직 범죄 분류 및 용의자 확정이 없는 상태라고 밝혀,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데이비드는 2005년생으로 원래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2023년 한국 내한 콘서트와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 그리고 최근 스트레이키즈 현진과의 협업까지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제 팬들과 대중은 음악보다 진실을 갈구하며 그의 추후 행보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무대를 장식했던 데이비드였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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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셀레스테리바스#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