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장중 110,000원 기록”…1.17% 하락세에 변동성 확대
SK바이오팜의 주가가 9월 23일 오전 장중 기준 110,000원에 거래되면서 전 거래일 종가(111,300원) 대비 1,300원(1.17%) 내림세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증권업계는 개별 종목 흐름과 업종 전체 분위기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시가 111,400원에 출발해 장중 112,000원의 고점과 109,800원의 저점을 오가며 일중 변동폭이 2,200원에 달했다. 23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거래량은 54,094주, 거래대금은 59억 9,900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은 8조 6,14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66위에 해당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3.6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75.84배보다 낮게 나타났다. 업종 등락률은 0.02%의 소폭 상승을 보였지만, SK바이오팜은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8,417,067주로 집계되며,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수 대비 10.75%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SK바이오팜의 PER 매력을 장기 투자자들이 주목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업종군 전체 분위기와의 괴리 여부에 관심을 모으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대비 낮은 PER이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재료가 될 수 있지만, 당분간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 속 단기 흐름의 변화를 유보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총 78,313,250주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업종 내 주가 변동성과 외국인 매매 추이에 투자자 관심이 쏠려 있다.
향후 SK바이오팜 주가 흐름과 외국인 자금 유입 동향이 코스피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