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1% 상승…주성코퍼레이션, 외인 매수 전환에 900원 회복 시도
6월 24일 오전, 주성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6.41% 상승한 880원에 거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 하루 만에 어두웠던 낙폭을 지운 듯 반등하며 거래대금은 어느새 21억 원을 돌파했다.
시가는 835원, 고가는 909원, 저가는 835원에서 출발해 거래의 깊이가 빠르게 더해졌다. 오전 장 초반부터 매수 열기가 견고하게 뿜어져 나온 배경에는 주요 증권사의 개인 순매수와 함께 외국계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 흐름이 관찰됐다. 외국인 보유율은 1.30%에 이르렀으며,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의 매수 상위가 시장의 방향성을 예고했다.

주성코퍼레이션의 시가총액은 465억 원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은 1.65배, 주당순이익(EPS)은 91원으로 집계된다. 최근 분기 기준 순이익률 6.39%, 자기자본이익률(ROE) 18.65%는 동사의 수익성이 제법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2024년 들어 실적 개선세가 한층 뚜렷해졌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를 나타내며, 시장은 올 한 해 실적 흐름에 대한 신뢰가 점차 쌓이고 있다. 더불어 2025년에도 이익률 안정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중소형 가치주로서 주성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자 수요 역시 깊어지고 있다.
새로운 거래의 숨결이 번지는 이 시간, 잠시 거칠었던 저점은 상승 전환의 기억 속으로 흐려졌다. 실적과 수익성, 그리고 외국계 수급의 변화가 맞물린 오늘의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차분한 희망과 기다림 모두를 남긴다. 중소형주 가치주에 조금씩 쏠리는 시선 속, 남은 한 주의 흐름과 반등의 온도가 주식시장 구석구석에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