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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고향 옥천을 노래하다”…생생 정보통 진심 어린 무대→시민들 눈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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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고향 옥천을 노래하다”…생생 정보통 진심 어린 무대→시민들 눈물의 반응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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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가람이 고향 옥천의 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KBS 2TV ‘생생 정보통’에서 황가람이 직접 충청북도 옥천군의 숨은 명소를 이끌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선사했다. 환하게 웃던 황가람은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코너에서 유년 추억이 서린 고향의 정서를 감성적으로 전달했다.

 

황가람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노래 ‘나는 반딧불’을 이끌어낸 옥천의 반딧불 축제를 소개하며, 자신의 음악에 깃든 자연과 영감의 시작을 이야기했다. 시인 정지용의 생가를 찾아 “이런 곳에서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평소 여행을 통해 곡에 영혼을 불어넣는 비결도 솔직하게 전했다. 대청호의 민간 정원에서는 자연의 품 안에서 받는 위로에 대해 털어놓으며 “자연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힘을 준다. ‘나는 반딧불’ 이야기와 닿아 있다”는 진심을 담았다.

KBS 2TV ‘생생 정보통’
KBS 2TV ‘생생 정보통’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길을 멈추고 황가람을 반겼다. “노래 한번 듣고 싶다”, “‘나는 반딧불’ 덕분에 위로받았다”, “‘유퀴즈’에서 눈물 흘리다 왔다”는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황가람은 즉석에서 라이브로 ‘나는 반딧불’을 열창하며 옥천 시민들과 떨리는 감동을 나눴다.

 

또한 황가람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은 예배당에서 앞으로 선보일 음악적 소망을 고백했다. 다채로운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황가람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노래를 더 많이 전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최근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발라드 부문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리며, 대세 발라더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한편, 황가람이 출연한 ‘생생 정보통’은 아름다운 고장 옥천의 풍경과 따스한 시민들의 이야기, 그리고 황가람의 진솔한 노래로 더욱 깊은 여운을 전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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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생생정보통#나는반딧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