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18%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급등 마감

6월 27일 콜마홀딩스 주가가 전일 대비 18.91% 오르며 17,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 15,07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부터 강하게 상승해, 오후 들어서도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그렸다. 콜마홀딩스 주식은 이날 1,010만 주가 거래되며 평소보다 큰 폭의 거래량이 동반됐다. 시가총액 역시 6,081억 원을 회복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급등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며, 투자자들도 1년 내 최고가(20,150원)와 최저가(6,180원) 사이에 주목하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31.00배로,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과 함께 고평가 부담 역시 공존하는 구간이다.

증권가에서는 거래량 급증과 함께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하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전반에 이익 개선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콜마홀딩스의 주가 흐름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콜마홀딩스는 최근 1년간 주가 변동성이 상당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향후 추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이 나타날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국내외 증시와 더불어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