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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주연, 파리 압도한 올블랙 카리스마”…발렌시아가 마지막 무대→역사 한복판 선명한 각인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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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황홀한 여름밤, 더보이즈 주연이 발렌시아가 54번째 쿠튀르 컬렉션 무대에서 깊은 존재감을 새겼다. 단단하게 정돈된 눈빛과, 강렬한 올블랙 스타일이 스포트라이트를 헤집으며 현지 팬들의 환호와 미디어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현란한 카메라 플래시와 함성 속, 주연은 여유로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품은 채 프랑스 패션의 중심점을 걸었다.
이번 발렌시아가 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가 하우스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패션계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이 역사적 자리에 K팝 대표로서 초청받은 더보이즈 주연은 독보적인 분위기로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했다. 팬과 현장 스태프, 미디어 모두 주연의 이름을 입에 올리며, 그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사실을 깊이 각인했다.

주연의 절제된 올블랙 룩은 발렌시아가 특유의 강인함과 세련미를 극대화했고, 당당한 애티튜드는 파리 패션위크 현장에 새로운 파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팬들의 열광과 함께 뎀나의 마지막 순간을 목도한 주연의 남다른 기록은 음악을 넘어 문화를 아우르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큰 의미를 남겼다.
더보이즈는 앞으로 미니 10집 ‘a;effect’ 발매와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를 앞두고 있다. 이번 파리 쿠튀르 위크에서 선보인 주연의 활약은 음악과 패션 두 세계를 잇는 다리로서, 그룹의 또 다른 도약을 예고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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