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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나나, 얼음 위 몽환 시선”…파격 변신→눈길 쏠린 충격의 순간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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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조명 아래 차가운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애프터스쿨 나나는 몽환적 카리스마와 예측 불가능한 예술성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얼음처럼 빛나는 바닥 위에 낮게 몸을 웅크린 나나는 자신만의 세계를 관통하는 단단한 눈빛을 피워냈다. 땋은 머리와 블랙 립 메이크업, 감각적으로 처리된 아이 메이크업은 무심한 듯 도발적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파격적인 이미지 전환을 선명히 드러냈다.
새하얀 깃털이 장식된 슬리브리스 드레스가 현실과 환상, 밤과 낮의 경계를 묘하게 가른다. 곧게 뻗은 시선 곳곳에는 나나만의 결연함과 동시에 자유로움이 뒤섞였고, 보는 이마다 각기 다른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언어가 담겼다. 차가운 실내와 왠지 고독한 계절의 문턱에 서 있는 듯한 무드는 공감과 몰입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번 이미지 연출은 기존의 딱딱한 틀이나 정형화된 시선을 단숨에 무너뜨리며, 나나 고유의 예술적 결기와 자기 영역에 대한 자신감을 전면에 내세웠다. 팬들은 "경이롭다", "이런 한계 없는 변신은 나나만이 할 수 있는 울림"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댓글에서는 몽환적인 카리스마,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성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처럼 깊어가는 계절 앞에서 더욱 대담하고 감각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나나는 스스로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행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독창적 시도와 파격적 변신으로 당분간 나나의 행보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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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애프터스쿨#이미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