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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에스 실질심사 조사기간 연장”…한국거래소, 추가 검토로 상장 적격성 심사 지속
경제

“씨씨에스 실질심사 조사기간 연장”…한국거래소, 추가 검토로 상장 적격성 심사 지속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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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에스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이 연장되며, 투자자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씨씨에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조사기간을 기존 2025년 7월 11일까지에서 영업일 기준 15일 연장해, 2025년 8월 1일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이 반영된 조치다. 실질심사 조사기간 연장에 따라 씨씨에스의 매매거래정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거래재개 여부 및 관련 안내 역시 8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시속보] 씨씨에스, 실질심사 조사기간 연장→상장적격성 심사 지속
[공시속보] 씨씨에스, 실질심사 조사기간 연장→상장적격성 심사 지속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씨씨에스 주식의 향후 거래 가능 여부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심사 연장은 추가 자료 확인이나 사실관계 검토 등이 진행되는 시그널”이라며 “당분간 관련 종목 변동성 확대와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거래소는 추가 분석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 환경, 투자자 보호 필요성 등 다양한 요소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상장심사 엄격화 기조와 맞물리며, 심사 결과가 코스닥 내부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5년 8월 1일 정식 안내가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은 후속 공지와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향후 공시와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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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에스#한국거래소#상장적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