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코퍼레이션 시가 고점 이후 2% 약세”…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마감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가가 7월 11일 장중 시가 고점을 기록한 뒤 약세로 전환되며 13,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280원(2.01%) 내렸고, 시가는 14,150원으로 시작해 장중 고점에 도달한 뒤 저가 13,560원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9만 2,291주, 거래대금은 12억 7,200만 원 수준에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날 1만 5,751주를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끌었지만, 기관은 7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3.10%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및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3,65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73배로, 현 수준이 저평가 구간에 해당한다는 평가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0.84배에 머물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14,730원, 최저가는 6,500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은 11%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분기 순이익도 흑자 기조를 회복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꾸준한 배당정책과 낮은 주가수익비율 등 저평가 지표가 투자자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업계에서는 기관의 지속적 매수세와 실적 안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외국인 수급 방향과 경기 흐름이 추가 모멘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동향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향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주가 흐름은 외국인·기관 수급 변화와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