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꿈의 집 속 180분 감성”…팬 품어 안은 전시콘서트→잊지 못할 여운
햇살이 내려앉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류수정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냈다. 감각적인 전시와 진심이 담긴 무대가 어우러진 ‘하우스 오브 아워 드림스(House of Our Dreams)’ 전시콘서트는 류수정에게도, 팬들에게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틀간 진행된 전시콘서트에서 류수정은 총 3차례 관객과 마주하며 설렘과 벅찬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장의 열기와 전시장의 포근함을 한 곳에 담아내는 ‘공간기획형 전시콘서트’로, 류수정만의 비주얼과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꿈의 집이라는 콘셉트 아래 구성된 각 공간에는 류수정이 직접 준비한 사진, 미디어월 영상 등 추억의 조각들이 곳곳에 흩뿌려져 있어 팬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무엇보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뉴 카(NEW CAR)’를 비롯해 ‘화이트 드레스’, ‘하루 세 번 하늘을 봐’, ‘핑크 문(PINK MOON)’, ‘뷰티풀(Beautiful)’, ‘자장가 (zz)’ 등 인기곡 무대가 이어지며, 류수정은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와 힘 있는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공연장을 물들였다.

팬카페와 연계된 깜짝 이벤트, 팬들의 이름이 흐르는 전광판, 그리고 사진 전시까지—류수정은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팬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전시회 100분, 콘서트 80분의 러닝타임 동안 웃음과 감동, 그리고 벅찬 여운이 차곡차곡 쌓였다. 현장에서는 전시 액자를 추첨으로 선물하는 이벤트까지 마련, 팬들의 환호와 설렘이 공간 전반을 가득 채웠다.
류수정은 “꿈의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팬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하우스 오브 드림스에서 펼쳐진 무대와 함께, 류수정은 자신만의 진솔한 사랑을 국내외 팬들에게 담담히 전달하며 전시콘서트의 감동을 마무리했다.
류수정의 새 전시콘서트 ‘하우스 오브 아워 드림스’는 특별한 팬 이벤트와 대표곡 무대로 감동을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