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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 내일처럼 빛난 봄밤”…사계의 봄 OST ‘SPECIAL DAY’→벅찬 응원 쏟아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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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 내일처럼 빛난 봄밤”…사계의 봄 OST ‘SPECIAL DAY’→벅찬 응원 쏟아진 순간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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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목소리와 생생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SBS 드라마 ‘사계의 봄’ 속에서, 하유준이 전하는 ‘SPECIAL DAY’가 다시 한 번 봄밤을 물들였다. 인물의 내면과 계절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긴 노래는 밤공기와 맞닿으며 한층 더 깊은 여운을 전했다. 청춘의 불안과 설렘, 그리고 감정의 진폭이 음악으로 번져나간 순간, 시청자들의 마음은 새로운 기대감으로 채워졌다.

 

드라마 OST Part.9 ‘SPECIAL DAY (Sung by 사계)’는 일렉 기타의 청량감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팝 록 특유의 다채롭고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밤새도록 근심과 걱정을 털고 자유롭게 뛰놀자는 가사에는 청춘의 속마음이 그대로 투영됐다. 마치 열린 창을 타고 시원히 불어드는 바람처럼, 바쁜 하루 끝에 찾아드는 마음의 해방을 노래했다.

“청춘을 담아낸 목소리”…하유준·사계의 봄 OST ‘SPECIAL DAY’→오늘 저녁 공개 / FNC엔터테인먼트,FNC스토리
“청춘을 담아낸 목소리”…하유준·사계의 봄 OST ‘SPECIAL DAY’→오늘 저녁 공개 / FNC엔터테인먼트,FNC스토리

하유준은 드라마에서 밴드 더 크라운의 핵심, 사계 역으로 진한 감정선을 쌓아 올리고 있다. 앞서 ‘SEE YOU LATER’, ‘FIRE (FFWF) (Sung by 사계)’ 등 OST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그는, 이번 신곡에서도 배우 이상의 음악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자신의 목소리로 드라마의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하며, 극이 지닌 청춘 그 자체의 진동을 음악으로 이끌었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된 뒤, 새로운 일상과 김봄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삶을 긍정하는 여정을 그린 청춘 음악 로맨스다. 빠른 전개, 등장인물의 진정성, 그리고 회차마다 더해지는 탁월한 사운드트랙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짙은 공감과 아련한 설렘을 남겼다. 무엇보다 종영을 단 2회 앞둔 시점에서, 점점 고조되는 감정과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진한 몰입을 이끌고 있다.

 

하유준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극의 공간을 가득 채운 순간,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마저 허물어졌다. 이번 신곡 ‘SPECIAL DAY’는 시청자들의 일상에도 봄밤의 추억과 마음속의 미래를 동시에 선물했다. 깊은 울림과 함께 청춘의 한 장면이 아름답게 완성됐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오늘 저녁 공개된 아홉 번째 OST ‘SPECIAL DAY’가 또 한 번 따뜻한 감정과 특별한 추억을 시청자 곁에 남겼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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