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25시 청두 랜선여행의 신세계”…이찬원·전현무, 삼국지 속 먹방→세계 기념품 유혹에 빠지다
여행의 설렘으로 가득 찬 순간, JTBC ‘톡파원25시’는 중국 청두 한복판에서 삼국지 영웅들의 시간을 오롯이 스크린 너머로 불러냈다. 유비와 관우, 장비, 제갈량의 조각상들이 전하는 깊은 여운은 붉은 등이 이어진 대로와 찻잔을 타고 흐르며 여행진의 감탄으로 물들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고전의 온기와 함께, 청두 골목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톡파원이 들른 무후사에는 역사 속 인물의 고귀함을 현대인의 일상 속 풍습과 엮어낸 조각상들이 남다른 메시지를 선사했다. 특히 관우의 조각상 앞에서는 부의 상징이란 의미와 함께 수많은 이들의 소망이 실린다. 삼국지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이 장소에서, 여행진은 현재와 고전의 정서적 교감을 한층 더 진하게 느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청두 금리 거리의 풍성한 음식점들과 기념품 가게가 곡진하게 펼쳐진다. 씹을수록 풍미가 살아나는 막창 속 통대파, 그리고 삼국지 장비에게 전해지는 전설의 쥔툰궈쿠이 앞에서 출연진들은 저마다 놀람과 감탄을 쏟아내며 식욕과 여행의 즐거움 모두를 증폭시켰다. 세계 각국의 기념품을 둘러보는 랜선 여행은 단순 관람을 넘어, 각자의 나라를 대표하는 사연과 실용성이 녹아든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일본 톡파원이 선보인 훈제 전용 냄비에 이찬원이 “이건 내가 꼭 가져야겠다”며 장난기 섞인 욕심을 내비쳤다. 미국에서 건너온 뉴욕 특산품 앞에서 전현무는 처음엔 망설이다가, 글로벌 스타들의 인증샷을 확인한 뒤 “그럼 해야지. 해야 돼”라며 반전을 선사했다. 색다른 물건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먹방 타임에서는, 타일러의 강력 추천 과자와 냄비에서 갓 꺼낸 훈제요리, 그리고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하원미 추천 미국 구입템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불빛이 켜진 무후사의 돌계단 위로 여행진의 설렘이 쏟아지고, 각국에서 온 선물과 음식들이 스튜디오를 채우며 이색적인 감정선이 더해졌다. 이찬원의 환한 웃음, 전현무의 반전 리액션, 세계 곳곳의 톡파원이 실시간으로 전하는 랜선 소식까지 모두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여행의 온기를 안겼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과 현지 특파원의 생생한 리액션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 JTBC ‘톡파원25시’는 오늘 저녁 8시 50분, 삼국지의 숨결이 깃든 청두와 세계 각국 기념품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일상에 색다른 힐링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