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거래량 86만 주 돌파”…외국인 연이은 순매도에 소폭 반등

7월 11일 대창솔루션이 오전장 한때 86만 주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33% 상승한 4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58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460원까지 고점을 찍은 뒤 452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보합권 상단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12시 13분 기준 대창솔루션의 거래대금은 약 3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기준 61만 주 이상 매도하며 외국인 보유율이 1.61%로 하락했다. 기관 역시 보유 확대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전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적 변동성 역시 주목된다. 대창솔루션의 최근 분기 실적은 흑자와 적자를 교차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된 상태다. 현재 시가총액은 752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1,026위에 머무르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4배, 주당순자산(BPS)은 161원이다. 52주 최저가는 292원, 최고가는 671원이며, 최근 주가는 중간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세와 실적 변동성이 당분간 대창솔루션 주가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창솔루션의 다음 분기 실적 개선과 외국인 투자 흐름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분기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중소형주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