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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혁신주 결실 맺다”…첫 분배금 7월 2일 지급→글로벌 인컴투자 기대감 고조
국제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혁신주 결실 맺다”…첫 분배금 7월 2일 지급→글로벌 인컴투자 기대감 고조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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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을 앞둔 국제 투자 시장에 신선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5월에 상장해 글로벌 자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ACE 미국배당퀄리티’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7월 2일, 상장 1.5개월 만에 첫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배당의 열매는 아직은 이른 시점이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이미 의미 깊은 소득의 신호가 다가오고 있다.

 

이 ETF는 미국 위즈덤트리의 ‘DGRW’를 토대로 설계돼, 배당 성장성이 돋보이는 미국 상장 주식 중에서도 AI와 에너지 분야라는 혁신 산업을 품고 있다. 산업의 맥박이 요동치는 시대, 성장주 특유의 역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성과의 조화를 노린 포트폴리오가 눈길을 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혁신 기술 섹터를 바탕으로 미국 배당 성장주 투자에 프리미엄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7월 2일 첫 분배금 지급…상장 1.5개월 만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7월 2일 첫 분배금 지급…상장 1.5개월 만

분배금의 책정 대상은 5월 13일 상장 이후부터 6월 26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가 될 예정이다. 분배금 규모는 26일 장 마감 뒤 ACE ETF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공개된다. 그동안의 수익분에 대한 첫 결실이자, 글로벌 인컴 투자에 목말랐던 투자자들에게는 마중물 같은 존재가 될 전망이다.

 

일찍이 상장된 지 한 달 남짓한 시점임에도,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시리즈는 분기마다 분배금을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인컴 투자처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분배금과 기준일은 추후 일부 변동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글로벌 ETF 시장에서 미국 배당 성장주와 혁신주라는 두 바람이 교차하는 이번 시도는, 전통적 인컴 추구와 미래 성장성의 갈림길에서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국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와 그 첫 분배금의 의미에 집중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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