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클라라, 여름 강의 정취 담다”…고요 속 청초함→한 폭 수묵화 여운
엔터

“클라라, 여름 강의 정취 담다”…고요 속 청초함→한 폭 수묵화 여운

강예은 기자
입력

옅은 안개 사이로 펼쳐진 초여름 강가에서 배우 클라라의 존재감이 한 폭의 그림처럼 고요하게 빛났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용한 순간, 긴 머리와 쉬폰 소재의 우아한 의상, 단정한 목선이 이국적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고전적인 동양의 정서와 청초함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클라라는 전통적인 동양식 의상에 흰 쉬폰을 덧댄 모습으로, 나무 난간에 앉아 넓게 펼쳐진 호수와 아치형 다리를 배경 삼아 고요히 정취를 전했다. 오프숄더로 드러난 우아한 목선과 여유로운 소매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자연스럽게 풀어진 머릿결 속 은은한 장식은 존재감을 더욱 은밀히 드러냈다. 차분히 머문 시선과 부드러운 표정, 짙은 초록빛과 투명한 물빛이 교차하며 단아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한껏 부각시켰다.

“운치 깃든 여름 강가”…클라라, 고요한 순간→한 폭의 동양화 / 배우 클라라 인스타그램
“운치 깃든 여름 강가”…클라라, 고요한 순간→한 폭의 동양화 / 배우 클라라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에서 클라라는 별다른 문장 없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자신의 모습만을 공개하며, 말 대신 고요하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묵화 속 한 장면 같다", "고요함과 신비로움이 공존한다"며 감탄을 보냈다. 기존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넘어, 클라라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동양적인 미학과 몽환적 아름다움을 오롯이 완성한 모습으로 새로운 변주에 성공했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클라라#동양화#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