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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 결말의 문 열리다”…황동혁 감독, 마지막 여정→스포일러 침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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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 결말의 문 열리다”…황동혁 감독, 마지막 여정→스포일러 침묵 호소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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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게임의 마지막 막이 오른다. 황동혁 감독이 그동안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오징어게임3의 시사를 앞두고, 누구보다 진심 어린 당부와 감사를 전했다. 떨림과 설렘이 교차하는 그 순간, 새로운 결말의 문턱에 선 배우들과 팬들의 설렘이 한데 번졌다.  

 

황동혁 감독은 자신뿐 아니라 배우와 제작진 모두 지난 6년의 긴 시간 동안 오징어게임 속 세상에 몰입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오랜 기다림과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는 소회는,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애정으로 채우는 창작자의 무게를 담았다. 무엇보다 그가 강조한 진짜 재미는 모두가 아무것도 모른 채 다음 이야기를 지켜볼 때 빛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징어게임3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 넷플릭스

이번 시즌3에서는 다시금 감정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기훈과 친구를 잃은 슬픔, 프론트맨의 정체를 둘러싼 진실,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이 맞닥뜨릴 운명의 끝이 드러날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은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 앞에 공개되는 만큼, 앞으로 볼 이들을 위해 스포일러 자제를 특별히 부탁했다.  

 

지금껏 ‘오징어게임’이라는 이름 아래 쏟아진 마음과 관심,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응원에 대한 감사 역시 빼놓지 않았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게임이 전하는 선택과 용기, 그리고 진실의 무게가 넷플릭스를 통해 27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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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황동혁#이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