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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박찬욱 향한 진한 예우”…전역 D-1 순간, 송강과 탄탄한 우정→이유 있는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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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박찬욱 향한 진한 예우”…전역 D-1 순간, 송강과 탄탄한 우정→이유 있는 격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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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를 띠며 전역을 하루 앞둔 방탄소년단 뷔가 깊은 포옹과도 같은 시간을 전했다. 가벼운 인사로 시작된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박찬욱 감독과 나란히 앉아 잔을 기울이는 뷔의 여유롭고도 의미 깊은 순간이 포착됐다. 차분한 조명 아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표정만으로 채워진 진심 어린 예우가 오랜 시간의 지난한 복무를 감췄다.

 

이어진 사진은 배우 송강과 훈련장을 닮은 운동복 차림으로 나란히 선 뷔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굳건한 체격과 굴하지 않는 미소로 함께 카메라를 응시했다. 무엇보다 뷔가 송강의 사진에 남긴 “고생하고”라는 짧은 인사는 이들의 묵직한 전우애를 한층 빛나게 했다. 구슬땀을 나누며 소박한 순간에도 응원을 잊지 않는 두 남자의 모습은 차오르는 감동을 자아냈다.

뷔 인스타그램
뷔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의 전역 소식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전역 날 혼잡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공식 행사 없이 조용한 전역을 치를 예정임을 전했다. 이어 “따뜻한 환영과 격려를 마음으로 보내 달라”는 당부와 함께,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2023년 12월 입대한 RM과 뷔는 오는 10일 육군 복무를 마치고 완연한 자유를 되찾는다. 지민과 정국도 하루 차이로 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만기 전역했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마지막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슈가 또한 이번 달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박찬욱과의 특별한 만남에 이어 송강과 나눈 특별한 순간까지, 뷔는 성숙해진 시선과 단단해진 어깨로 자신만의 전역 서사를 새기고 있다. 새 출발을 준비한 이들의 다음 걸음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뷔와 방탄소년단의 변화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기대되는 가운데, RM, 지민, 뷔, 정국의 전역 소식은 팬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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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송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