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상승폭 줄며 보합권 등락”…심텍, 장중 기술적 반등 흐름 지속
산업

“상승폭 줄며 보합권 등락”…심텍, 장중 기술적 반등 흐름 지속

문경원 기자
입력

심텍이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 속에서 단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2분 기준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58%) 오른 22,500원에 거래 중이며, 이번 주 초반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22,5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한때 23,150원까지 오르며 단기 기술적 반등을 연출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며 시초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심텍은 이날 오전 고점 형성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거래량은 약 16만 5,033주, 거래대금은 37억 3,5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종가는 22,150원으로 마감했으며, 당시 1.99% 하락해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하루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심텍의 이날 주가 변동이 최근 반도체 업황 및 2차전지·전자부품 수요 변화와 맞물려 심리적 저점 인식에 따른 반등세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부 변수에 대한 경계심리가 공존하는 가운데, 추가 상승 동력 확보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에선 기술적 지표상 반등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거래량 확대 등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연준 통화정책, 글로벌 반도체 시장 흐름 등 대외 환경이 변동성 확대와 방향성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간 주가 변동성과 산업 내 수급·실적 변수 간 연계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향후 주가 추이에 대한 경계와 기대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문경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심텍#주가#기술적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