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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안전지원”…은평구 자동차 무상점검, 차주 보호 강화→정비 서비스 확대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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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은평구가 지역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은평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은평평화공원 도로변에서 진행되며, 승용차·승합차·1t 이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최대 200대까지 점검이 제공된다. 영업용 차량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무상점검은 100여 명의 전문 정비 인력을 투입해 각종 오일류, 소모품, 전구류 등 핵심 부품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큰 의미가 부여된다. 프로그램 기획 배경에는 명절 기간 교통사고 증가와 차량 고장 리스크가 커지는 현실에 대응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전문 정비조합의 적극적 협력이 자리한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무상점검은 사고 예방의 효과적 수단일 뿐 아니라, 지역 사회 예방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며 정책적 필요성을 강조한다.

은평구의 자동차 무상점검 시행은 지역 기반의 실효적 교통 안전 지원 모델로 자리잡는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둔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사전 차량 점검 문화 정착에 긍정적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정비 업계 역시 본 서비스를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며, 향후 타 자치구로의 확산 가능성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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