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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는 혼자가 아니었”…소지섭, 노을 아래 응원→포근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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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는 혼자가 아니었”…소지섭, 노을 아래 응원→포근한 위로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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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물들이는 노을빛이 차가운 공기를 부드럽게 감쌌다. 배우 소지섭은 촬영 현장 한가운데에서, 커피 한 잔을 조심스레 들어 올리며 겨울 새벽의 적막을 깨뜨렸다. 붉게 얼룩진 셔츠 소매와 긴장된 손끝, 그 위에 얹힌 따스한 순간이 그의 표정에 스며들면서 진심 어린 감동을 전했다.

 

사진 속 소지섭은 푸른색 홀더에 자신의 얼굴이 담긴 커피컵을 들어, 담담하지만 따뜻한 눈빛을 카메라에 남겼다. 컵에 새겨진 ‘엑소스가 기준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는 촬영장 바깥까지 닿은 팬들의 깊은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커피 트럭과 하얗게 가라앉은 눈, 흐르는 구름이 어우러진 겨울 현장은 바쁜 일상한켠에서 쉼표처럼 다가왔다.

“기준이는 혼자가 아니었”…소지섭, 노을 아래 응원→포근한 위로 / 배우 소지섭 인스타그램
“기준이는 혼자가 아니었”…소지섭, 노을 아래 응원→포근한 위로 / 배우 소지섭 인스타그램

소지섭은 “기준이는 혼자가 아니었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 말속에는 하루의 피로와 함께 팬들이 보내온 지지에 대한 진솔한 고마움이 묻어났다. 진심이 담긴 응원의 힘이 현장 곳곳에 잔잔하게 번지는 듯했다.

 

팬들은 “기준이를 응원한다”, “소지섭 배우 항상 힘내길 바란다”는 댓글로 화답했고, 커피 트럭 인증샷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하나된 연대감을 드러냈다. 누군가는 추위 속에서 촬영 중인 소지섭을 응원하며 온기를 더했고, 그 마음은 매서운 새벽 공기를 잠시 잊게 할 만큼 큰 용기가 됐다.

 

소지섭이 받은 응원은 그에게 무엇보다 든든한 힘이 돼 돌아왔다. 팬들과 배우, 그리고 함께한 모든 순간이 겨울 촬영장 한켠에 남겨진 진심으로 깊이 새겨졌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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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기준이#응원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