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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1만 원 상승 유지”…고려아연, 시총 16조 돌파하며 코스피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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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1만 원 상승 유지”…고려아연, 시총 16조 돌파하며 코스피 35위

권하영 기자
입력

고려아연이 8월 29일 오후 장중 한때 81만 7,000원에 거래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3시 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1%(1만 3,000원) 오른 금액으로 코스피 시장 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시초가는 80만 8,000원, 저가는 79만 8,000원, 고가는 83만 2,000원까지 기록하는 등 하루 변동성도 뚜렷했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1만 9,911주, 거래대금은 163억 500만 원에 달했다. 2024년 8월 기준 고려아연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5위, 시총 총액은 16조 3,590억 원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2.11배에 달한다는 점으로, 이는 동종업계 평균 29.93배를 크게 상회한다. 같은 기간 동일업종은 0.71% 오르는 데 그쳐, 고려아연 주가의 상대적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이 11.90%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2.14%에 달해 안정적 이익추구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간 고려아연은 아연·비철금속 정제 등 친환경 금속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조와 맞물려 수급 우위를 점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PER 상승률이 업계 평균을 웃도는 기저에는 글로벌 수요 탄력 회복, 전기차·신재생 인프라 확대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반등 기대감이 깔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나스닥 등 해외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및 주요 기관 자금 유입 지속 여부가 중장기적인 시황을 좌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부는 최근 희유금속, 비철금속 공급 안정화 정책에 힘을 실으며 민간 투자 활성화와 국내 생산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실제 기업 실적 및 배당성향 개선이 선순환적으로 작용할지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글로벌 상황과 국내 정책방향의 교차 속에 고려아연이 당분간 코스피 시장 내 대표 고배당주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맞물릴지, 투자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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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코스피#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