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핑거스토리 지분 32.1%까지 확대”…글로벌텍스프리, 147억 원 투자로 경영 효율화 속도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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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가 7월 4일 종속회사 핑거스토리의 주식 544만4,091주를 약 147억 원에 추가로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취득으로 글로벌텍스프리의 핑거스토리 지분율은 32.1%로 확대된다. 지분 확대한 거래는 4일 당일 바로 이뤄질 예정이며, 회사 측은 스와니코코 유상감자에 따른 감자 주식 대금 정산 목적임을 밝혔다.
최근 글로벌텍스프리는 웹툰 플랫폼 외에도 계열사 경영 효율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핑거스토리 지분 확대 역시 계열사 구조조정과 함께 지배력 강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는 “이번 지분 확대는 종속회사 재구조화와 더불어 글로벌텍스프리의 전반적 경영안정성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했다. 업계는 앞으로 글로벌텍스프리의 추가적인 경영효율화, 자산 관리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글로벌텍스프리는 다양한 계열사 정비와 투자 구조 조정을 지속해 왔다. 이번 조치 또한 재무 재정비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텍스프리의 계열사 전략과 자본 효율화 방침 등 추가 경영 쇄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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